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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2023년 5대 시정계획 발표…“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23-01-16 2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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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20235대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부천시가 밝힌 5대 시정계획은 365일 소통참여 열린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활력도시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 넘치는 문화여가 향유도시 원활한 사통팔달 교통도시 등이다.

 

부천시는 올해 맞는 시 승격 50년을 도약 원년으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계획을 힘 있게 추진해 미래를 향한 토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 조용익 부천시장의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부천의 새 비전으로 공간복지·경제도약을 제시한 것에 더해 이와 함께할 다른 민생친화 정책들도 상세히 밝힘으로써 부천의 발전 로드맵을 더 세심히 챙겼다.

 

365일 소통참여 열린도시

 

시작과 동시에 가장 먼저 시민 소통을 내세웠던 민선 8기 부천시정은 올해에도 그 기조를 이어간다. 매주 월요일 오후 4시 시청 1층 종합상담실에서 시장 민원 상담의 날을 진행하는 등 공감소통과 열린 시정 구현을 목표로 열린시장실을 운영한다. 디지털 기반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하고, 올해 7월 개설을 목표로 민원상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준비한다.

 

오는 101~15일 동안 시청 잔디마당·중앙공원 일대에서 시 승격 50주년기념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시장 취임 1주년 맞이 시민과의 대화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정책토론회·주요 정책 및 핵심사업 시민의식 조사·대전환의 100년 정책 심포지엄 개최 등 시민 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을 통해 부천의 100년 비전을 준비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시정 주요 정책 및 동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귀 기울여 청취한다. 광역동 폐지, 일반동 전환을 이뤄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행정 개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활기찬 지역경제 활력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모토로 내걸고, 일자리·노동 정책 및 사회서비스·지역상권 규모 확대·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및 특화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부천시는 대상(계층)별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에게는 지역특화일자리를, 신중년에게는 경력형일자리, 취약계층에게는 공공일자리를 각각 제공한다.

 

부천페이 2,000억원 이상을 발행하여 지역화폐 활성화에 나서는 동시에 특례보증·이자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도 나선다. 상점 현대화·지역축제 연계 상권특화 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같은 친환경 첨단우수기업을 유치하고,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4차산업 융합단지(B-밸리) 조성해 그린스마트·헬스케어·정밀의료·뷰티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융합모델을 발굴한다.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등 5대 특화산업과 연구개발(R&D) 기관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 협력시스템·융합사업 발굴·미래전략산업 재정립도 이뤄낼 요량이다. 금형기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 및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해 금형산업 재도약을 달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경영안정화 및 성장 촉진에도 힘을 쏟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고, 특례보증 지원한도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한다.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3기 대장신도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있는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촘촘한 생애맞춤 돌봄도시

 

임신·출산 지원도 세심하게 다룬다.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5,550) 난임 시술비 및 한방난임치료 지원(1,800)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100)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130) 등 다양한 성격의 임신·출산 정책을 마련한다.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 어린이집 5개소를 확충하고, 통학차량 및 CCTV 관리·운영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설치하고, 365일 시간제 보육 시범도 실시한다. 어린이놀이터 환경을 개선하고,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부천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도 적극적으로 챙긴다. 청소년 문화예술아지트(소공연장·청소년카페)와 부천형 청소년보호 복합시설(일시쉼터·자립지원관)을 조성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시설 인프라를 구축한다. 휴식·교류·자기계발 등 청년맞춤공간을 갖춘 부천청년센터도 조성한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장애인·여성·다문화 지원도 펼쳐나간다. 장애인 공공일자리 및 취업 지원 활성화를 돕고,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50대를 도입·운영한다. ·쉼지원센터(감정노동자 치유회복 지원) 및 꿈마루(여성 취업·창업지원 플랫폼)를 운영하고, 워킹맘(워라밸) 가사지원서비스도 진행한다. 내국인 인식개선 교육활동·다문화가족커뮤니티 다가온을 운영하는 등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지원도 꼼꼼하게 챙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대하고, 스마트홈(생활편의돌봄플러그(안전확인반려로봇(정서안정)과 같은 디지털 돌봄 사업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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